이제 막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첫 악기로 바이올린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사실 많습니다. 특히 바이올린을 잡는 올바른 자세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려면 바이올린을 어깨에다 올려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바이올린을 연주하다 보면 간혹 실수를 범하게 되며 처음에는 올바른 자세로 잡았지만 연주할수록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옳지 않은 자세로 연주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어떤 자세가 올바른 자세인지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올린 처음 배우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개방 현 긋기
올바른 연주 자세를 갖춘뒤에 오른손 활을 동그랗게 잡고 똑바로 그을 수 있어야 하며 연주 자세는 바이올린의 왼쪽부터 오른쪽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잡아야 할 것 입니다. 활은 손가락 끝으로 잡아 둥근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개방 현을 그을 때는 거울을 보면서 브리지와 평행을 이루는지 수시로 체크하며 긋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기 잡는 자세
악기 잡는 자세를 제대로 해야 하며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이 붙어 있으면 안 되며 어깨 넓이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바이올린을 왼손으로 잡고 악기의 턱받침 부분을 왼쪽 턱과 어깨 사이에 두시면 됩니다. 바이올린의 왼쪽부터 오른쪽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잡아야 할 것 입니다. 너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상태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적당하게 활 조이는 기준
활은 말의 꼬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꼬리를 표백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습도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더운 여름에 만들진 활의 경우에는 습도가 낮아지면 활 털이 짧아지며 반대로 습도가 낮은 겨울에 만들어진 활은 습도가 높아지면 활 털이 길어지게 됩니다.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할 때 활은 오른쪽으로 조여 사용하게 됩니다. 적당하게 활 조이는 정도는 손으로 활 털을 눌렀을 때 약간 팽팽한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실 때 주의 할 점이 너무 조이거나 풀어져 있는 경우에 둘 다 활 쓰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연습을 다 마치고 활을 집어넣을 때는 활을 조인 방향에서 반대방향 그러니까 왼쪽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에게 휴식이 필요합니다.
악기 송진
바이올린 연주에 있어서 송진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악기를 일반적으로 악기점에서 구입하게 되시면 악기케이스 안에 송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악기점 사장님께서 송진을 발라서 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직접 바르셔야 합니다. 그냥 새 활을 그으면 소리가 안 납니다. 송진을 꺼내 활에 오랜 시간 문질러서 칠하면 활에서 비로소 소리가 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송진이 너무 새거라 표면이 미끄러워서 잘 안 발리는 경우에는 커터 칼로 약간 송진의 겉 표면을 긁어 스크래치를 낸 뒤에 발라주시면 잘 발리게 됩니다.
활 털 관리 방법
주의 하실 부분이 활 털을 손으로 계속 만지게 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때가 타기 때문에 활을 몇 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점차 활의 색깔이 변색되고 검게 변질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송진을 벅벅 칠하고 연습 후 잘 닦아주지 않는다면 활에 점점 송진가루가 찐득하게 붙어 색깔이 어둡게 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손수건이나 바이올린 전용 닦개로 활을 잘 닦은 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올린 처음 배우는 방법 마무리
바이올린 연주에 사용하는 로진(Rossin)은 침엽수의 송진을 휘발성 용해제로 녹인 후 다시 굳혀 만들어지게 됩니다. 활털의 미세한 결에 붙어서 활털이 현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작용하게 됩니다. 너무 끈적이면 연주가 방해되며 반대로 접착력이 약하면 가루가 되어 날려 연주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외에도 밀랍 금속 가루등이 포함되기도 하는데 레시피는 회사기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첼엔 송진이 녹아 털에 붙기 쉽기에 딱딱하고 가벼운 송진을 사용하게 됩니다. 반대로 춥고 건조한 겨울철엔 부드럽고 잘 붙는 송진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