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권 보장과 생활 필수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정책이 2026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사업인 ‘모두의 생리대’가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우처 지원 중심의 정책이 운영됐지만, 이번 사업은 특정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공공시설에 전용 지급기를 설치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생리용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급 제품으로는 깨끗한나라의 여성용품 브랜드가 선정돼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마련됐습니다. 아래 글에서 무상생리대 사용방법, 깨끗한나라 모두의 생리대 지급기 설치 장소 이용 대상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모두의 생리대 사업이란 무엇인가
공공생리대 지원 사업은 생리용품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재라는 점에 착안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외부 활동 중 필요한 경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그동안 일부 공공기관이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생리대를 비치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국가 차원의 통합 시범사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여성 건강권 향상은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상생리대 사용방법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실제 이용 절차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제공되는 제품은 공공생리대 전용 지급기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설치된 장소를 방문해 필요한 수량만 가져가면 됩니다.
시설에 따라 자동형 지급기와 수동형 지급기가 운영됩니다.
자동형은 재고 관리와 이용 현황 확인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일정 수량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수동형은 관리자가 주기적으로 채워 넣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정부는 필요한 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
지급기는 지역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됩니다.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문화센터, 보건소, 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이 대표적인 설치 장소입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따라 대학가 주변 시설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인근, 상업지역,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등에도 설치가 추진됩니다.
출퇴근 중이거나 외부 활동 중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설치 장소는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성평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범사업 지역은 어디인가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지방정부에서 먼저 시행됩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와 은평구가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광명시와 수원시가 포함됐습니다.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도 대상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지역 환경에서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도시와 농촌, 대학가와 산업단지 등 여러 환경을 반영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깨끗한나라 공급사 선정 의미
이번 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된 기업은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깨끗한나라입니다.
공급 제품은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의 ‘순수한면 제로 중형’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100% 자연순면커버를 적용했으며 일반 시중 판매 제품과 동일한 품질 기준을 유지합니다.
또한 SAP라고 불리는 고분자 화학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단순히 가격만 고려하지 않고 품질과 안정성, 공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공급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사업에서도 민간 제품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급되는 제품 구성은 어떻게 될까
이번 사업에서 제공되는 제품은 중형 생리대 2개가 1팩으로 구성됩니다.
소포장 형태로 제작돼 위생성을 높였으며 지급기 내부에서도 청결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처럼 개별 포장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대량 적재가 가능한 자동형 지급기를 활용해 재고 부족 문제도 줄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률을 분석해 향후 제품 구성과 공급 방식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공공생리대 정책이 필요한 이유
생리용품은 여성이라면 장기간 반복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활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외출 중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충분한 제품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공공시설 내 생리용품 비치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 지원 중심 정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편적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7년 전국 확대 가능성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이용 건수와 만족도, 운영 효율성, 유지 관리 비용 등을 분석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2027년부터 전국 단위 확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시설 내 생활 필수품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이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는 만큼 확대 가능성은 높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지역별 예산과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한 단계적 확대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용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공공생리대는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입니다.
다만 한 사람이 과도하게 가져가는 행위는 다른 이용자의 사용 기회를 제한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 시간은 시설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시설은 야간이나 주말 운영 시간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2026년 7월부터 시작되는 모두의 생리대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건강권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공서비스입니다.
전국 12개 지방정부에서 먼저 운영되는 이번 정책은 필요한 순간 누구나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깨끗한나라가 공급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사업의 실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시범사업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전국 확대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공공시설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